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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글

작성자 여성건축가협회 등록일 2018-05-18
2018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국내건축답사
  • 날짜 : 2018-05-18
  • 조회 : 171
2018 여건협 봄답사를 다녀와서
프레임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유영실
 
잠들어 있는 가족을 뒤로하고 현관문을 살포시 닫는 순간, 남아있는 가족의 사정을 모두 잊고 새로 만나게 될 여건협회원들과 오늘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두 건축물을 생각하며 집을 나선다.
용인에 사무실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서울은 생각보다 낯선 곳이 되었다, 그만큼 나에게 설레는 곳이다.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역삼동까지 정말 얼마 안 되는 시간동안에 도착하였다.
버스에 올라 첫 번째 목적지로 출발!
마라톤대회가 있어 역삼동에서 잠실까지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렇지만 버스안의 수다들은 멈추지 않는다.
차가 막힘에 그 어느 회원한분 싫은 내색이 없다.
이미 경지에 오름일까? 그 보다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회원들 간에 수다로 시간 가는줄 몰랐으리라...? 나 또한 너무 즐거운 수다로 시간을 보냈다.
롯데타워는 나에게 어떤 호기심이나 기대는 없었다.
대기업의 거대한 자본이 기술력과 정치력으로 탄생했으리라~
서쪽 문으로 들어가서 대기할 때도 어느 건물에 들어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다만, 미리 예약하고 간다는 편리함과 애써주신 손길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며 입장!
먼저 125층 전망대에서 세계최고높이의 투명 유리바닥에서의 아찔함을 느끼고 사진도 한 컷하고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홍보관으로 이동..
그 동안의 설계변경과 공사과정을 한 편의 동영상으로 감상하니 숙연함 마저 든다.
작은 건물이 하나 준공나기까지도 결코 녹록치 않았다는 것을 난 잠시 잊고 있었다.
수많은 분들의 땀방울과 눈물로 오늘에 이르렀겠구나..결코 작은 일에도 소홀하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석촌호수를 산책하며 건너편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보이는 전경이 아름답다. 식사 후 우리는 두 번째의 답사지인 하남의 스타필드로 향하였다.
주변에서 스타필드를 방문하려고 하였지만 주차문제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역시 예약이 되어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시원한 아이스커피에 치즈케익을 먹으며 설계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스타필드의 배치컨셉은 주변의 자연의 환경을 그대로 유입하여 개념을 잡아나갔다고 한다.
말 그대로 주변의 자연환경은, 북으로 예봉산 아래로 한강이 흐르고, 동으로 검단산, 서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유니온파크가 가깝고, 남으로 주거지가 인접하였고 시청도 근거리에 위치하였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바람, 돌 등이 컨셉을 잡는 소재가 되어, 건축물이 탄생하였다.
정면의 다이나믹 파사드의 작은 조각들이 면을 이루어 바람에 잔잔한 파도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마치 살아있는 물결처럼 보이기도 하여 신선했다. 내부 구석구석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주어져 감상한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기대하게 만든다.
내가 항상 이곳에 함께 할 이유가 될 것이다..
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답사하며, 점심식사 예약, 버스대여 등 모든 일정을 체크하였을 선배회원님들과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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